ⓒ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각시탈' 박기웅과 한채아가 주원이 각시탈임을 눈치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은
이강토(주원 분)가 각시탈이라는 확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무라 슌지는 우에노 주리(한채아 분)에게 이강토가 각시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우에노 주리는 가츠야마 준(안형준 분)에게 금화정에서 각시탈과 맞붙었을 때의 일을 물었고 가츠야마 준은 "오른쪽 팔과 허벅지를 베었다"고 답했다.
이에 우에노 주리는 그날 밤 이강토를 불러냈다.
이강토는 "당신을 딸로 삼아 키워주고 가수로 만들어준 그 사람이 키쇼카이 회장님 아니냐.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당신이 키쇼카이가 됐지?"라고 물었다.
이에 우에노 주리는 "당신이 키쇼카이가 되고 싶어 내게 접근한 건 알겠다. 하지만 내가 궁금하다고 거짓말 하지마라"고 응수 했다.
이어 우에노 주리와 이강토는 술 한잔을 들이켰고 이강토는 그대로 쓰러졌다.
우에노 주리는 쓰러진 이강토에게 다가가 오른쪽 소매를 걷어 상처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술에 깬 이강토는 우에노 주리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기억하고 우에노 주리가 있는 아스카 호텔에 찾아가지만 외면 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선 총독부가 군 위안부를 간호부로 속여 조선의 처녀들을 모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