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tvN '현장토크쇼 택시'>
가수 스컬이 하하와 출연한 '무한도전'을 통해 더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스컬과 하하는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난 1월 MBC '무한도전'의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꼴찌를 차지한 것과 관련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컬은 "사실 현장 분위기를 봤을 때는 1등 아니면 2등을 차지할 줄 알았다"며 "나중에 하하에게서 꼴찌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을 때 심경이 복잡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컬은 "우리나라에게 제가 사실 13년 정도 레게음악을 했다. 근데 하하랑 했던 '무한도전' 3분이 우리나라 분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준 것 같다"며 "오히려 꼴찌를 했기 때문에 하하와 더 똘똘 뭉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컬과 하하는 지난달 30일 새 앨범 '야 만'(YA MA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부산바캉스'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