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하반기가 기대되는 이유 '착한예능'

이경호 기자  |  2012.08.10 16:15
KBS 2TV \'청춘불패2\' ⓒ임성균 기자 KBS 2TV '청춘불패2' ⓒ임성균 기자


KBS 2TV '청춘불패2'(이하 '청불2')가 시청자와 함께 하는 청춘민박으로 하반기 착한 예능의 매력을 더 할 예정이다.

'청불2'의 김호상CP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청불2'가 이영자의 합류로 이전보다 진행이 안정되고 있다"며 "청춘민박이 시청자와 함께 하는 콘셉트인만큼 앞으로 감동과 재미가 공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상CP는 '청불2'의 게임, 벌칙 등에 대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며 "시청자들의 특색에 맞게 재미를 찾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에 대해 "청춘민박에 여고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다"며 "마산 무학여고의 핸드볼 부원들이 함께 했다. '청불2'에서는 수항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는 이들을 위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김호상CP는 "'청불2'가 청춘민박 콘셉트를 유지하는 동안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며 "연예인 출연자가 중심이 되기보다는 시청자 중심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청불2'는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새 MC로 이영자가 합류한 청춘민박 콘셉트로 새 단장했다. 청춘민박은 시청자를 민박 손님으로 초대 G5(효연 수지 강지영 김예원 보라)와 MC 이영자 붐 김신영이 함께 한다.


민박집 엄마로 분한 이영자는 '청불2' 첫 등장 후 호평을 받았다. 이영자는 수년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G5와 두 MC 사이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며 이전보다 안정된 '청불2'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시청자와 함께 하는 청춘민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불2'에 앞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공감 토크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해피선데이'는 종종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집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이에 '청불2' 역시 시청자를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시켜 기존 예능과 다른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불2'가 올 하반기에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착한 예능으로 시즌1에서 누렸던 호황을 다시 한 번 누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4일 올림픽 중계로 결방한 '청불2'는 오는 11일 오후 정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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