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별도 달도 따줄게'
'별도 달도 따줄게'의 조동혁이 서지혜에게 감동의 이벤트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서진우(조동혁 분)는 약혼자 한채원(서지혜 분)이 약혼반지를 돌려주며 파혼을 선언하자 이를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는 한채원의 집에 찾아가 대화를 시도하지만 고집을 굽히지 않는 한채원을 보고 "그럼 채원씨 말대로 결혼 다시 시작해보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한채원은 전화를 걸어 "뭐가 그렇게 고자세냐"라며 나무라자 서진우는 "내일 공원으로 나와라"며 끊어 버렸다.
한채원은 영문도 모른 채 약속 장소로 나왔고 번지점프대 위에 있는 서진우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진우는 "한채원 사랑한다"고 외치며 멋지게 번지점프를 해 감동을 줬다.
이어 서진우는 무릎을 꿇고 "한채원씨 나하고 결혼해주시겠습니까?"며 꽃다발을 건냈고 한채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자칫 차경주(문보령 분)의 계획으로 파혼이 될 뻔한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경주는 한채원에게 독설을 내뱉으며 악녀의 본능을 그대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