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축구 韓日전 밤샘응원 "다들 멋집니다"

최보란 기자  |  2012.08.11 10:48
<사진제공=예당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예당 엔터테인먼트>


신인 아이돌 그룹 C-CLOWN(씨클라운)이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 획득을 함께 기뻐했다.

C-CLOWN은 올림픽 축구 3, 4위전이 열린 11일 새벽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연습실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아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이날 C-CLOWN은 새벽까지 연습에 매진하다가 숙소로 돌아가지 않고, '활력돌'의 힘찬 에너지를 런던으로 보내야겠다는 의견을 모아 응원전을 펼쳤던 것.

긴장감 넘쳤던 응원과 승리의 환희는 멤버들의 트위터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드디어 축구 시작!! 같이 응원해요, 대~한민국!"이란 메시지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 멤버들은 우리 팀이 골을 넣자 "골골골골"을 외쳤다. 하프 타임에 마루는 "1대0으로 이기고 있어요. 후반전, 양 팀 선수들 부상 없이 잘 뛰어주세요~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2 대 0으로 승리를 확정 지은 순간 ROME은 "저희도 마음으로 함께 뛰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 홍명보 감독님 고생하셨습니다. 멋집니닷!"라고, 레이도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로 기쁨을 표현하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광화문에 나가 팬들과 함께 거리응원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들에는, 치킨과 붉은색 응원 도구를 들고 있는 멤버들의 해맑은 표정이 담겨있다.

실시간으로 멤버들과 함께 소통한 팬들은 "C-CLOWN의 축구 한일전 실시간 트위터 중계, 재밌어요!" "C-CLOWN과 함께 대~한민국!" "활력돌의 활력이 영국까지 전해졌을 거예요" "축구도 이기고, 오빠들이랑 같이 응원해서 기분 최고"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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