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신사들..2회남은 '신품', 품격있는 엔딩은

최보란 기자  |  2012.08.11 10:51
< 사진출처=SBS \'신사의 품격\' 홈페이지 > < 사진출처=SBS '신사의 품격' 홈페이지 >


4명의 신사들은 행복한 결말을 맞을까.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로 결방해 시청자들을 아쉽게 했던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이 방송을 재개한다.


3주 만에 전파를 타는 '신사의 품격'은 11일과 12일에 각각 19회와 최종회를 방송하며 마침내 티격태격 4남녀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는지 공개한다. 특히 '신사의 품격'은 우여곡절 끝에 4커플들이 사랑이 꽃봉오리를 틔우려는 찰나 결방이 돼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사의 품격'은 19회 분에서 김민종이 눈물을 흘리며 김수로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중 최윤(김민종 분)은 임메아리(윤진이 분)를 위해 남자로서의 자존심, 절친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는 것. 눈물을 머금고 애절하게 무릎을 꿇은 최윤을 보자 분노가 치밀어 오른 임메아리의 오빠 임태산(김수로 분)은 최윤의 멱살을 잡으며 두 사람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 사진출처=SBS \'신사의 품격\' 홈페이지 > < 사진출처=SBS '신사의 품격' 홈페이지 >


그간 이혼위기를 오가면서도 때때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여 왔던 이정록(이종혁 분)과 박민숙(김정난 분) 부부도 민숙의 눈물과 이혼 선언 속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정록의 진심어린 행동에도 끊임없이 의심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예고편에서는 민숙이 내민 이혼서류에 사인을 하는 정록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아들 콜린(이종현 분)의 존재에도 불구 사랑을 멈출 수 없는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 여러 위기를 겪고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홍세라(윤세아 분)과 임태산 커플도 해피엔딩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이수의 어머니가 도진을 불러내 신상을 조사하고 그런 두 사람 앞에 "엄마가 뭔데 이 사람을 불러내느냐"며 화를 내는 이수의 모습이 공개돼 또 다른 난관을 암시했다.

과연 철없던 불혹의 4인방은 신사의 품격을 갖추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여자와 행복한 결말을 맞을지 결말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신사의 품격'은 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앞당겨진 오후 9시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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