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50분 먼저 방송..'우결'은 3주째 결방

길혜성 기자  |  2012.08.11 15:41
<화면캡처=MBC \'무한도전\'> <화면캡처=MBC '무한도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2년 런던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50여 분 일찍 전파를 탄다.

1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이날 오후 5시40분 방송된다. 보통 때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께 방영되던 것을 고려할 때 약 50여 분 먼저 방송되는 셈이다.


'무한도전'은 MBC가 이날 오후 7시10분부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3, 4위전 한국 대 일본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평소보다 일찍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날 '무한도전'은 직전 주에 이어 이나영 특별 출연분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무한도전'은 약 1시간 앞선 오후 5시40분부터 찾아뵐 예정"이라며 "이어서 7시10분부터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 VS 일본' 경기와 '손연재' 선수가 출전하게 될 리듬체조 결선경기가 방송된다"란 글을 남기며 '무한도전'의 방송 변경 사실을 알렷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의 방송 시작 시간이 빨리지면서 이 시간대 방영되던'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결방된다. 이에 3주 연속 시청자들과 만나지 못하게 됐다.

SBS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및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역시 2012 런던 올림픽 중계 관계로 이날 방송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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