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불후의 명곡' 캡쳐>
남성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드디어 봉인해제 되었다.
1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성규는 이상은이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담다디'를 불렀다.
출연 한 달 만에 첫 1승을 차지한 성규는 가수 에일리를 잡기 위해 두 번째 주자로 나섰고, 꼭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성규는 '담다디'를 자신 만의 젊고 밝은 분위기로 해석, 노래 도중 댄스 타임을 가지며 원곡을 더욱 신나고 경쾌하게 했다. 이에 젊은 여성 관객들뿐만 아니라 나이를 넘어서 모두 즐겁게 따라 부르는 등 객석들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무대가 끝이 난 후 대기실에서는 성규가 드디어 '봉인해제' 됐다며 칭찬을 했고, 슈퍼주니어의 려욱은 "이제 무대를 즐길 줄 아는 것 같아요"라며 말을 더했다.
결국 성규는 바람대로 '349'표를 얻으면서 '이상우- 하룻밤의 꿈'을 부른 '에일리'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뒤 이어 나온 가수 '소냐'가 부른 '이상우-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이 361표를 얻으면서 1승에 만족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