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韓에 이상한 애 있다 정도'가 좋다"

김수진 기자  |  2012.08.12 11:15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국내외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ㅇ르 밝혔다.

싸이는 12일 오후 방송될 MBC '섹션 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11일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됐다.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CNN 방송과 LA타임즈 등에 소개되며 국내 가요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싸이는 외국 언론의 대서특필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접수' 이런 단어 말고 그냥 '한국에 이상한 애 있다' 이 정도가 좋아요"라며 "사실은 어머니가 요즘 같은 때 더 겸손하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매 콘서트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씨스타의 '나 혼자'를 패러디한 '싸스타'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싸이는 "씨스타 첫 방송 무대 보고 사실은 씨스타보다 내가 더 기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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