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조윤희·이희준, '1초입맞춤'..오심 패러디

김수진 기자  |  2012.08.12 21:33


'넝쿨당'의 풋풋한 커플인 조윤희와 이희준이 긴 입맞춤으로 본격 연애를 알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에서 이제 갓 연애를 시작한 조윤희와 이희준은 이전과는 달리 긴 입맞춤을 나눠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교제를 시작하자고 약속했다. 12일 방송분에서는 연인이 된 두 사람의 풋풋한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이희준은 조윤희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조윤희 역시 이희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내보였다.


두 사람은 이날 연인답게 '굉장히 긴 1초' 입맞춤을 강행했다. 이희준은 "1초만 눈을 감고 있으라"고 말하며 조윤희의 얼굴에 뽀뽀를 했다.

조윤희가 이에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이희준은 "1초가 얼마나 긴지 아느냐"면서 입을 맞췄고, 두 눈을 살포시 감은 두 사람은 1초가 지나도록 입을 맞췄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이들의 시작된 연애에 반색을 드러내는 한편 최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 논란이 일었던 여자 펜싱 경기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호응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펜싱의 신아람 선수는 '1초'로 인해 준결승전에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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