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송승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드라마 '닥터진'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닥터진' 최종회는 8.8%를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에 함께 최종회가 방영된 SBS '신사의 품격'은 23.5%로 집계됐다.
'닥터진'은 동명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총망 받는 의사가 조선말기 흥선대원군 시대로 시간이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송승헌을 비롯해 김재중 박민영 등 톱스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닥터진'은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밀리는 등 고전을 금하지 못하다가 10%도 안 되는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