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사진제공=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배우 안재욱이 김희선의 요청으로 드라마 '신의'에 카메오로 전격 출연한다.
안재욱은 13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첫 회에서 '김희선의 남자'로 전격 카메오 출연한다. 안재욱은 '신의'에서 극중 은수(김희선 분)의 의사 동료이자 선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김희선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진행된 '신의' 촬영에서 안재욱은 "김희선의 애교반 협박반에 끌려나왔다"며 "김희선과의 각별한 인연과 의리 때문에 기꺼이 동참했다. 6년 만에 돌아온 김희선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7월3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연예계 대부 강기태 역으로 열연했으며 이후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희선의 카메오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1998년과 이듬해 MBC 드라마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에서 잇따라 주인공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한편 '신의' 제작사 관계자는 "김희선과 안재욱이 '신의'에서 연인 관계로 출연하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