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美FEM과 첫 합동 공연 '성황'

박영웅 기자  |  2012.08.13 08:55
타이거JK, 윤미래, 파이스트무브먼트 공연 <사진=정글 엔터 제공> 타이거JK, 윤미래, 파이스트무브먼트 공연 <사진=정글 엔터 제공>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미국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한 무대에 섰다.

세계적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월드 일렉트로닉 카니발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우상으로 생각했다"며 타이거JK와 윤미래를 소개, 합동 무대를 펼쳤다. 세 팀이 함께 한 신곡 '리빙 마이 라이프' 리믹스 첫 무대도 공개했다.

앞서 윤미래와 타이거JK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신곡 리믹스에 참여하면서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다. 미국 팝 시장에서 리믹스는 R&B, 힙합신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작업으로, 클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후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서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타이거JK와 t윤미래 역시 이를 리트윗하며 화답했다.

한편 이번 WEC에서 타이거JK는 공연 중 무대 앞 펜스가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에 봉착했으나 특유의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WEC의 한 관계자는 "펜스가 관객 쪽으로 넘어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타이거JK가 경호원이 오기 전까지 직접 손으로 펜스를 붙잡아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동포가 주축이 된 4인조 남성 힙합그룹으로, 2010년 '라이크 어 지식스'로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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