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시즌 1의 TOP10 멤버들과 실력파 참가자들이 유명 기획사와 속속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가수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13일 'K팝 스타'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한민국을 후끈하게 달궜던 시즌1의 TOP10 멤버 전원을 포함 이승주, 구준회, 김우성, 매튜김, 임다영 등 실력파 참가자들까지 기획사와의 계약을 완료했다.
TOP10 외에도 넘치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펄스' 멤버로 인기를 끌었던 이승주와 '극찬' 멤버로 양현석에게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구준회는 YG에서 이하이, 이승훈, 이미쉘, 이정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한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잘생긴 외모로 초반부터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했던 김우성은 가수 김범수, 아이비가 소속되어 있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로, 보아에 의해 탄생된 남성그룹 '플레이보이즈'의 멤버였던 매튜김은 카라, 레인보우 등이 소속돼있는 DS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그리고 인형을 닮은 외모를 가진 '제주도 소녀'로 화제를 모았던 임다영은 TOP9 김나윤이 자리를 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15명의 시즌 1 참가자들이 기획사들과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며, 이뿐 아니라 다수의 참가자들이 현재도 기획사들과 미팅을 가지며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는 '진짜 스타 탄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K팝 스타'가 프로그램의 취지를 100% 살리며 차세대 'K팝 스타' 등용문으로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K팝 스타' 출신들이 유명 기획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로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 오디션과 달리, 실질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라며 "‘K팝 스타’오디션은 짧은 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가장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오디션"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K팝 스타' 시즌 2 국내오디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현재 시즌 1에 비해 5배나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재능과 끼를 겸비한 지원자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즌 2는 8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5개 도시(뉴욕, LA,런던, 호주, 벤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