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SBS '대풍수' 출연확정..4년만에 사극컴백

안이슬 기자  |  2012.08.14 07:53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배우 이윤지가 SBS 드라마 '대풍수' 출연을 확정지었다.

14일 이윤지 소속사에 따르면 이윤지는 최근 드라마 '대풍수'의 반야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윤지 사극에 출연하는 것은 KBS 2TV 드라마 '대왕세종'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6월부터 이윤지가 '대풍수'에 캐스팅 됐다는 얘기가 들려왔지만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 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윤지는 MBC '더킹 투하츠'를 끝낸 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해왔다.

이윤지가 연기하게 될 반야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지상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는 인물로 영민하고 성공을 위해 온갖 시련과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이윤지는 반야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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