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운대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의 제작진이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김강우와 조여정의 노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전 '해운대 연인들'(이하 '해운대')의 이재영CP는 스타뉴스에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해운대'에서 김강우 조여정 등의 노출은 극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재영CP는 "극중 김강우의 엉덩이 노출은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복선, 긴장감을 전하고자 한 부분이다"며 "노출 부분에서는 김강우가 속바지를 입고 촬영했다. 모자이크로 처리한 것은 시청자들의 사실감과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조여정의 비키니 수영 장면과 샤워신 등에 대해 "앞으로 김강우와 벌어질 일들의 예고편이었다"며 "극적 재미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운대'는 방송심의 기준을 지킨다. 극 전개 전후 사정을 판단해서 심의가 난다.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노출신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재영CP는 "'해운대 연인들'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이에 코믹한 요소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여러 에피소드와 상황들이 연출 된다. 앞으로 노출 외에 다른 에피소드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8.0%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집계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