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청담동살아요', 드라마化..34회 압축 방송

문완식 기자  |  2012.08.14 10:49


종편 JTBC 인기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연출 김석윤)가 드라마로 재편집, 방송된다.

14일 JTBC에 따르면 '청담동 살아요'는 오는 15일부터 특별편집판 '청담동 살아요-더 드라마' 첫 회를 70분에 걸쳐 방송한다.


이번 특별판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된 일일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1주일분 5회를 70분 드라마로 압축한 것으로, 미방송분과 NG 영상 등 새로운 볼거리가 추가됐다.

JTBC는 총 170회에 걸쳐 방송된 '청담동 살아요'를 연출자 김석윤 PD가 직접 재편집, 34회의 압축 드라마 버전으로 계속 방송할 계획이다.


이수영 JTBC 편성기획팀장은 "'청담동 살아요'의 열혈 시청자들에게는 기억이 희미해진 초기 방송분의 추억을, 앞부분을 미처 보지 못했거나 '청담동 살아요'를 처음 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청담동 살아요'는 '국민 엄마' 김혜자의 첫 시트콤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 우연한 기회에 서울 청담동의 다 쓰러져가는 만화 가게 건물에서 살게 된 혜자네 가족이 기죽지 않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 부자로 가장하고 살아가는 과정이 웃음과 페이소스를 안기며 큰 인기를 모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