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열애, '무도' 패밀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김현록 기자  |  2012.08.14 14:14
(왼쪽부터) 가수 겸 방송인 하하, 가수 별 ⓒ스타뉴스 (왼쪽부터) 가수 겸 방송인 하하, 가수 별 ⓒ스타뉴스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본명 하동훈)와 가수 별(본명 김고은)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 사실을 미리 알고도 비밀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 활동으로 이미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하하와 별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외부에는 이 같은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하의 패밀리나 다름없는 '무도' 멤버들은 이 사실을 미리 알고도 침묵을 지켰다.

방송 관계자는 "오랜 시간 친분을 다져온 가족 같은 멤버들인만큼 두 사람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별은 지난 2000년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데뷔한 이후 1집 '12월 32일', 2집 '2별' 등을 발매하며 여성 발라드 가수로서 활동해왔으며 영화 '마음이',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하는 지난 2001년 그룹 지키리의 멤버로 가수 데뷔를 한 이후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지난 영화 '연애술사', '누가 그녀와 잤을까', '원탁의 천사' 등 다방면에서 고루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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