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사랑' 하하 "별과 결혼하게 돼 좋고 행복"

길혜성 기자  |  2012.08.14 15:19
하하(왼쪽)와 별 ⓒ스타뉴스 하하(왼쪽)와 별 ⓒ스타뉴스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33·본명 하동훈)와 가수 별(29·본명 김고은)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하하가 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된데 대해 주위 사람들에 큰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현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하하는 그 간 별을 주변 사람들에 자주 소개시켜줬다"며 "옆에서 지켜본 하하는 별과 순수한 사랑을 해 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하는 별을 순수하게 사랑했기에 결혼 결정도 빨리 내렸다"며 "하하는 결혼을 결심한 뒤 '별과 결혼하게 돼 너무 좋고 행복하다'란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 뿐 아니라 MBC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하하와 별의 교제 및 결혼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축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하는 지난 3월 스타뉴스에 "만약 사랑을 하게 된다면 사랑을 받기 보다는 사랑을 많이 주고 싶다"며 "사실 요즘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중"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당시 하하는 "물론 앞으로도 음악과 예능 등 제게 주어진 일은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들어서 인생의 가장 큰 의미가 가정에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4일 하하 측에 따르면 하하와 별은 서로 알고 지낸지 7, 8년 정도 됐으며 올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서로 호감을 가져 연인이 됐다. 하하와 별은 정식 교제 9개월째인 오는 11월3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하는 지난 2001년 힙합그룹 지키리의 멤버로 데뷔 한 뒤 유쾌한 성격을 바탕으로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맹활약 해 왔다. 현재도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고정 출연 중이다. 하하는 그 간 '투사부일체' '원탁의 천사'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 여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별은 지난 2002년 10월 1집 '12월32일'로 데뷔한 뒤 매력적인 보이스를 앞세워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별은 최근에는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가슴에 새긴 말'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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