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vs'아그대', 오늘 격돌..첫 승자는?

최보란 기자  |  2012.08.15 10:40


MBC '아랑사또전'과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동시 출격하는 가운데 누가 첫 승리의 깃발을 잡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15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정대윤)은 군 제대한 이준기의 안방 복귀작이자 신민아의 첫 사극 도전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별순검' 시즌 1,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귀여운 처녀귀신으로 분한 신민아와 젊은 사또 이준기의 비주얼 조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귀신이 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라는 새로운 소재와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9시55분 공개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는 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히트시킨 전기상PD와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 유쾌하고도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영철 작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f(x)의 설리가 높이뛰기 경기로 자신에게 기적을 안겨준 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지니체육고등학교로 위장 전학하는 구재희로 변신, 남장미소녀의 계보를 잇는다.

또한 시트콤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였던 샤이니 민호가 천재적인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으로 분해 정극 연기에 첫 도전해, 그의 새로운 모습이 주목된다.

설리와 민호를 비롯해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꽃미남·미녀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눈을 즐겁게 해줄 드라마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아그대 꽃미남 군단'은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운동 종목을 소화, 꿈을 향해 전진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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