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결혼' 하하 "속도위반 아냐..지켜주고 싶어"

최보란 기자   |  2012.08.15 12:14
하하 ⓒ사진=임성균 기자 하하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 33)가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인한 속도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하하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인인 가수 별(본명 김고은, 29)과 오는 11월30일 결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하하는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저도 야한 짓을 하고 그럴 나이지만, 사실 끝까지 가본 적이 없다"라며 극구 부인,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4일 MBC를 통해 하하와 별의 결혼이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아오다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었으며, 6개월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다.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하하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 '하하몽쇼', MBC 시트콤 '논스톱3', 영화 '원탁의 천사',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 스컬과 듀엣 결성으로 '부산바캉스'로 인기몰이를 하는 등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별은 지난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해 '안부', '눈물샘', '드라마를 보면' 등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삽입곡 '가슴에 새긴 말'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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