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은희 트위터
배우 유준상이 아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지난 16일 유준상의 부인인 배우 홍은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관람 후기를 올리며 유준상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은희의 트위터를 통해 "동우 왈 '에이~아빠가 메인 캐릭터가 아니네~ 아빠는 그냥 캐릭터네... 비 삼촌이 메인 캐릭터잖아요!' 우린 끝까지 아니라고 했다"라며 유준상의 굴욕담을 공개했다.
홍은희는 이어 "동우야. 이거 봐. 비 삼촌보다 아빠 얼굴이 더 크게 나왔잖아. 그러니까 아빠가 메인 캐릭터야~ '알투비' 보고나서 아빠가 말이 많아졌다. 난 그냥 웃었다. 애매해서"라며 아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다.
홍은희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부자가 너무 멋있는 거 아닌가" "동우 벌써부터 메인,비메인 구분하면서 영화를 보네" 등 글을 남겼다.
한편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서울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체에 맞서기 위해 비공식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 21전투비행단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액션 영화다. 지난 15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