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하석진, 이기우에 정체 들켜 '위기'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8.17 20:26
ⓒ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캡쳐 ⓒ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캡쳐


하석진이 '스탠바이'에서 이기우에게 정체를 들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하석진(하석진 분)은 류기우(이기우 분)를 통해 동창들 사이에서 하수도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은 '하수도 사칭 사건'의 취재를 맡은 사람이 류기우라는 것을 알고 자신리 하수도 였다는 정체가 밝혀질 까봐 함께 취재에 나섰다.

류기우와 하석진은 '하수도'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함께 찾아갔다. 고등학교 선생님을 찾아간 류기우는 '하수도'의 생활기록부를 보는 등 정보를 얻었다.


하지만 류기우는 하석진이 학교에서 한 이상행동을 눈치 채고 하석진이 고교동창 '하수도'였음을 확신했다.

방송국에서 류기우는 하석진에게 "하수도"라고 부르며 "내 동창 수도 맞지 않냐"고


채근했다.

하석진이 당황하자 류기우는 "처음 간 학교에서 화장실 위치를 알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수학 담당인지 아는 게 이상했다"라며 "그러고 보니 애초에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동안 왜 숨겼냐"고 물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 고경표의 어릴 적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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