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신' 벌칙공개..영화출연vs'승승장구' 회식

김미화 기자  |  2012.08.19 17:39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MBC '일밤-승부의 신' 배우 김수로와 방송인 탁재훈이 기막힌 대결을 시작했다.

19일 첫방송 된 MBC '일밤-승부의신'에서는 MC 김수로와 탁재훈의 첫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결에 앞서 벌칙을 걸라는 MC 김용만의 제안에 탁재훈과 김수로는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내며 벌칙을 걸었다.

두 사람은 논의 끝에 벌칙을 정했다. 김수로는 탁재훈이 진다면 "김수로가 출연하라는 영화에 아무 조건 없이 1회에서 50회까지 전국 어디든 세계 방방곡곡 자비로 직접 출연한다"라는 벌칙을 걸었다.


이에 탁재훈은 김수로가 진다면 "K본부 '승승장구'에 몰래 온 손님으로 생뚱맞게 나가서 앉아 있는다. PD가 나가라고 하면 한번만 출연하자고 자비로 회식까지 시켜주겠다며 애걸복걸하며 무릎꿇고 사정한다"라는 벌칙을 정했다.

탁재훈과 김수로는 30초 줄넘기, 쌍절곤으로 촛불 끄기, 이색 자유투 등의 경기를 10라운드에 걸쳐 펼친 뒤 승자를 가린다. 총 2회에 걸쳐 방송 되는 '승부의 신' MC 대결에서 누가 승리해 상대방에게 벌칙을 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승부의신'은 스포츠·연예 등 각 분야의 라이벌들이 10라운드에 걸쳐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올해 초 '무한도전'에서 방송해 큰 인기를 모았던 '하하vs홍철'편의 포맷을 가져와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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