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40%대 회복..국민드라마 '위엄'

김현록 기자  |  2012.08.20 07:13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40%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엄을 과시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4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하루 전 35.2%보다 6.9%포인트가 상승한 기록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43.1%와 불과 1%포인트 차이이기도 하다.


다음달 9일 종영을 앞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50% 시청률 돌파에 이를 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주인공 김남주와 유준상은 최근 인터뷰에서 시청률 50%가 넘으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겠다고 밝힌 공약을 상기시키며 "'개콘' 나가게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이날 아들 귀남(유준상 분)의 실종과 관련한 비밀을 알고 망연자실해 하던 청애(윤여정 분)가 집을 나간 사이, 청애가 납치됐다는 사기꾼들의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오면서 벌어진 소동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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