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아나운서ⓒ홍봉진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의 오는 9월 프리랜서 선언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전현무 아나운서가 오는 9월초 즈음에 KBS에서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전현무 아나운서가 '불후의 명곡' 하차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는 자신이 출연 중인 주요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강호동과 신동엽이 속한 SM C&C로 갈 확률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소식에 KBS 측은 '전현무 9월 프리선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의 한 관계자는 "전현무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얘기는 아직 전해 듣지 못했다"며 "9월 중 프리를 선언하게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측 고위관계자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중 '불후의 명곡' 하차 소식만 들었다"며 "그 외에는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하차 소식에 그의 프리선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동안 KBS 2TV '비타민'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출연했으며, '전현무의 가요광장'의 DJ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