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골든타임'
'골든타임'이선균과 황정음이 이성민에게 인턴의사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극 '골든타임'에서 외과로 이동한 강재인(황정음 분)과 유괴 당한 어린이 환자의 치료를 맡은 이민우(이선균 분)는 인턴의사로서 힘든 과정에 직면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인은 외과과장 김민준(엄효섭 분)이 진행하는 대장암 수술에 실수를 연발하며 지속적인 꾸지람을 받는 등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수술이 끝나고 모인 회식자리에서 최인혁(이성민 분)은 강재인과 이민우에게 "힘들지. 두 사람다 잘하고 있다"라며 응원했다.
이에 이민우는 "교수님, 의사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교수님이 저희 인턴 면접 볼때 물으셨잖아요"라며 "교수님은 저희 같은 인턴 때 두려움 같은거 없으셨죠"라고 물었다.
최인혁은 "내 인턴 때 어땠는줄 아냐. 그때도 두렵고 지금도 두렵다"라며 "그 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무엇인 가가 있다고 스스로 믿는거 뿐이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이민우는 "교수님 마지막까지 CPR했던 장영욱 환자 눈앞에 아른거린다"라고 속상해하자
최인혁은 "내 눈에는 얼마나 많은 환자가 아른거리겠냐"며 의사로서의 겪는 과정임을 말해줬다.
이를 들은 강재인과 이민우는 의사로서 겪는 과정과 환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인혁의 말에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