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박명수 발언에 멘붕 "조커가 왜 웃겨?"

이준엽 기자  |  2012.08.21 10:49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말하는 대로' 특집의 후일담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회의실에 얼굴도장 찍으신 박조커님의 진솔한 한 마디. "근데 내가 '조커'라고 쓴 게 왜 웃긴 거야?" 일순간 회의실 집단 멘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각자의 이름이 적힌 버스에 미션카드를 붙여 6하 원칙 문장을 완성해 벌칙을 수행하는 '말하는 대로' 특집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에게는 벌칙을 면제받을 수 있는 '조커 카드'가 주어졌으나, 게임의 룰을 이해하지 못한 박명수는 자신의 버스에 '조커'라는 두 글자만 써놓은 조커 카드를 붙여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부러 콩트를 만든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분 아직도 이해 못 하셨군요", "역시 박조커", "토요일에 무한도전이 있음이 너무 즐거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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