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베드신 편집된 이유.."너무 세서"

김현록 기자  |  2012.08.21 16:35


스릴러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강도 높은 베드신에 도전한 오달수가 많은 부분이 편집됐어도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제작 영화사 채움)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섹스에 집착하는 외과의사이자 조직적 장기밀매업자 일당으로 등장한 오달수는 극중 몇차례 베드신을 선보인다. 실제 촬영 분량에 비해서는 상당 부분이 편집됐다.

이에 대해 오달수는 "편집이 됐다고 해서 섭섭한 건 없다. 노출증 환자도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찍을 때 힘들게 찍었던 것 같다. 며칠 동안 허리를 못 썼다"고 웃음지었다.


김홍선 감독은 "(오달수의 베드신을) 촬영 때는 리얼하게 찍었다. 헤어 노출 등이 심하게 돼서 약간 심의를 받는 데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에는 많은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편집을 했다"며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자들'은 공해상에서 벌어지는 조직적 장기밀매 사건을 담은 스릴러물. 오는 30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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