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사진=스타뉴스
'잠정은퇴 방송인 김구라가 9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전격 복귀한다.
22일 택시' 측에 따르면 9월 개편을 맞아 이영자 공형진이 '택시'에서 하차를 하고 김구라가 새 MC로 섭외 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이 김구라 측에 MC 섭외 제안을 했고, 김구라 측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며 "단독 MC는 아니고 기존 2인 MC 체제로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했던 발언이 최근 도마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구라는 논란이 커지자 16일 공식자료를 통해 "저의 말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는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밝힌 뒤 방송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