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흥행은 하늘만 알 것이다!"
배우 김명민이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의 제작 보고회에서 '간첩'의 흥행을 조심스레 점쳤다.
김명민은 400만 관객을 넘으며 흥행에 성공한 '연가시'로 흥행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했다. 김명민은 '연가시'에 이어 새 영화 '간첩'도 흥행을 예상하는지에 대해 "하늘 만이 안다"고 답했다.
그는 "흥행은 하늘만이 안다"며 "최선을 다해서 찍은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우리 영화는 추석 때 가족들이 보기에 딱 안성맞춤인 영화임은 확실하다. 다른 영화보다 그런 점에서 우리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라 볼거리가 많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느 정도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간첩'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을 더 두려워하는 생활형 간첩들이 10년 만에 암살 명령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첩보극이다. 올 추석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