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기' 강성훈에 징역4년 구형..최후변론 눈물

박영웅 기자  |  2012.08.22 14:50
강성훈 4집 재킷사진 강성훈 4집 재킷사진


사기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에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강성훈은 잘못을 인정하면서 눈물로 호소했다.


서울 북부지방법원 형사 단독7부는 22일 오후 2시 강성훈에 대해 최종 공판을 열었다.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구속된 강성훈에 대해 검찰 측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수의 차림을 한 강성훈은 "먼저 죄송합니다.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잘못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제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구속 전에도 열심히 변제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렇게 됐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성실하게 생활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강성훈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9월5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성훈은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서울 성동구치소에 구속돼 서울 북부지방법원 형사 단독7부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갚지 않은 돈의 액수가 워낙 큰데다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0일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달 9일 상습적으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강성훈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총 3명으로부터 총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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