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넘긴 '놀러와', 확 바꿨다..남자토크+콘서트

김현록 기자  |  2012.08.23 10:12


400회를 넘긴 '놀러와'가 기존 코너를 모두 폐지하고 변화에 나섰다.

'놀러와'는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편 후 첫 녹화에 나섰다. 이에 '트루맨쇼'와 '방바닥 콘서트' 2개 코너를 처음으로 녹화했다.


이는 그간 시청률 침체기를 겪었던 '놀러와'가 옛 수장 신정수 PD의 컴백과 함께 고심 끝에 내놓은 새 코너들이다. 녹화는 지난달 말 400회 특집 녹화 이후 약 한 달만에 이뤄졌다.

'트루맨쇼'는 남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19금 토크까지 다양한 주제를 격의없이 나누는 코너다. 탤런트 김응수와 권오중, 가수 박재범이 새롭게 패널로 합류, 기존 고정 패널 은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50대부터 20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패널들의 이야기가 담아낼 예정이다. 기존 패널 중 올밴 우승민과 양배추는 하차했다.


보고싶은 게스트를 초청해 여는 '방바닥 콘서트'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소규모 콘서트를 표방한다. '놀러와'를 통해 새롭게 조명받았던 '세시봉 콘서트'를 떠올리게 하지만 복고 위주의 무대는 아니라는 게 신정수 PD의 설명이다. 장르와 게스트를 가리지 않는 열린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첫 녹화에서는 H.O.T와 공일오비, 윤종신이 참여했다. 패널로는 은지원과 김나영이 나선다.

신정수 PD는 "첫 녹화는 잘 마쳤다"며 "향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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