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출처=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할리우드 톱 여배우 앤 해서웨이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앤 해서웨이란 이름으로 돼 있는 한 페이스북에는 지난 19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영상이 링크됐다. 이와 함께 "So Funny~~!! ^________^"란 글도 올랐다.
할리우드 최고 인기 여배우 중 한 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관심을 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이는 앤 해서웨이 공식 페이스북이 아닌 다른 사람 계정의 페이스북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전 세계 2500만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Help, I'm in a gangnam style k hole"이란 글을 남기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중독될 정도로 매료됐음을 직접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해외 유명 가수들인 로비 윌리엄스, 티페인, 조쉬 그로반 등도 SNS 및 블로그를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7월15일 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말춤 등을 인기 요인으로 삼아 현재 지구촌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작품은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만 공개 19일째(8월2일) 1000만, 26일째(8월9일) 2000만, 32일째 (8월15일) 3000만 조회를 넘어선데 이어 37일째(8월20일) 4000만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