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MC 송해 "팔도유람 공연 할 것"

안이슬 기자  |  2012.08.24 13:41
ⓒ장문선 인턴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현역 최고령 MC 송해(85)가 또 한 번 전국 각지를 누비며 공연을 펼친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송해 빅쇼' 전국투어 시즌2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MC송해는 '송해 빅쇼' 시즌2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해는 "작년 추석에 우리들이 효심을 다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많이 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보고 역시 우리 풍의 역사화 문화를 담은 관광자원은 우리가 만들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아서 이번 추석에도 공연 일정을 얻게 됐다"고 시즌 2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송해 빅쇼' 시즌2는 '노래하는 팔도유람 송삿갓'을 주제로 기획됐다. 남원의 광한루, 경주 불국사, 목포 등 명승을 무대배경으로 '성춘향전' '제주해녀' '자갈치 아지매' '목포의 눈물' 등을 뮤지컬로 선보인다.


송해는 "'춘향전'은 연예계에서는 귀신 붙은 작품이라고도 한다. 악극도 좋고 쇼로 해도 다들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허참이 사또가 되어 천하를 휘어잡는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춘향전을 만들어봤다"며 '춘향전'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해 빅쇼' 전국투어 시즌2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0월 21일 KBS부산홀 무대에서 열린다. 이후 내년 설까지 다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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