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함은정 '다섯손가락'복귀여부, 제작사 결정"

윤상근 기자  |  2012.08.24 17:15
티아라 멤버 은정 ⓒ스타뉴스 티아라 멤버 은정 ⓒ스타뉴스


SBS가 티아라 멤버 함은정의 '다섯손가락' 하차와 관련,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하 '한연노')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공식 발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구본근 SBS 드라마 본부장은 24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함은정의 하차에 대해 결정을 SBS에서 직접적으로 지시하거나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며 "출연자 교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제작사 측(예인이엔엠)이 했고 복귀 여부도 제작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 본부장은 함은정의 하차와 '티아라 사태'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티아라 사태'의 경우 말 그대로 '논란'이었지 사실이 확인된 사안이 없어서 은정의 하차 여부를 결정할 때 논란에 대한 부분을 논외로 하고 협의했다"고 말했다.


구 본부장은 이어 "그럼에도 (논란 이외에) 여러 상황을 고려해 제작사 측에서 고심 끝에 '하차 결론'을 내려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 본부장은 "지난 23일 한연노가 주장한 '은정 복귀'에 대해서도 사실상 제작사가 하차 결정을 최종적으로 했기 때문에 하차 이후 복귀 여부는 제작사 측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연노는 함은정의 하차에 대해 지난 23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한연노는 "은정을 강제적으로 하차시킨 '다섯손가락' 제작진과 최영훈 PD, 제작사 예인이엔앰 측은 당장 복귀시키고 공식 사과하라"고 밝혔다.

또한 연매협도 지난 21일 "정당한 사유 없이 하차를 통보해 피해를 본 함은정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제작진의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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