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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광렬이 이라크 봉사활동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전광렬이 '나눔 한방 의료 봉사단'을 꾸려 이라크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광렬은 주연작 MBC '허준'이 이라크에서 8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국민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6월 영부인의 초청으로 이라크를 국빈 방문했다.
영부인의 친필 초청장을 받은 전광렬은 이례적으로 방문이 허가돼 여행금지 국가인 이라크를 방문했다. 당시 전광렬은 2박 3일의 일정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토크쇼 등에 출연하며 '신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6월에 이은 전광렬의 두 번째 이라크 방문에 영부인 히로 여사는 직접 봉사에 동참함은 물론 의료봉사단에게 국빈급 경호와 안전보장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전광렬의 제안으로 꾸려진 의료봉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이라크 슬래마니아 지역에 한방 캠프를 열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전광렬은 "이라크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봉사활동을 떠나게 됐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선한 눈빛이 그리워 이라크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의료봉사에 나서게 된 계기를 전했다.
봉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이라크로 출국, 3박 4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31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