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정경미 "사랑하는 사람 윤형빈·이상형 허경환"

길혜성 기자  |  2012.08.25 21:50
윤형빈(왼쪽)과 정경미 <화면캡처=KBS 2TV \'연예가중계\'> 윤형빈(왼쪽)과 정경미 <화면캡처=KBS 2TV '연예가중계'>


공인 개그 커플 윤형빈 정경미가 유쾌한 입담 속에 또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윤형빈 정경미 커플과의 인터뷰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개그 커플답게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윤형빈은 정경미에게 "이상형이 허경환이라고 했다"고 말하자, 정경미는 지지 않고 윤형빈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윤형빈)이고 이상형은 허경환"이라고 응수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정경미는 지난 7월 말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윤형빈이 저와 사귄다고 공개한 뒤 개그맨 후배로 잘 생긴 송경철과 허경환이 들어왔다"며 "사실 제 이상형은 허경환에 가깝고, 허경환이 결혼할 때까지 윤형빈과의 결혼을 보류하겠다"고 밝혀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프러포즈를 하면 한 번 거절한 뒤 받아 들이겠다"며 재치 있게 말하면서도 "윤형빈씨는 제게 너무 많은 것을 해준 사람"이라며 윤형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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