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패틴슨, 가수 케이티 페리 (영화 '벨 아미' 스틸, 케이티 페리 공식 홈페이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저녁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각) 이그재미너 등 미국 현지 연예매체들은 로버트 패틴슨과 케이티 페리가 지난 24일 오후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4일 오후 LA에 위치한 소호 하우스에서 촛불을 밝히고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목격자들은 패틴슨은 굉장히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더 선에 "케이티 페리는 타이트하고 반짝이는 탑을 입었고 로버트 패틴슨은 케이티의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며 "패틴슨은 케이티와 얘기를 할 때 시선을 피하려 했지만 곧 케이티를 흘끔 거리며 쳐다봤다"고 전했다.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만남이 새삼 화제가 되는 이유는 두 사람이 모두 최근 결별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달 전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사실이 알려지며 크리스틴 곁을 떠났다. 케이티 페리도 지난 23일 가수 존 메이어와 결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갓 싱글이 된 패틴슨과 케이티 페리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다. 로퍼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3년 간 사랑을 키워왔지만 최근 결별했다.
케이티 페리는 '캘리포니아 걸스' '아이 키스드 어 걸' '파트 오브 미'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진 팝스타다. 지난 1월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와 이혼 후 존 메이어와 만났지만 두 달 만에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