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9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나얼은 특유의 소울 음악을 담은 음반을 준비 중이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으로, 음반에는 다양한 소울 장르의 곡이 실릴 예정이다.
나얼 측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내달 중순 솔로 앨범을 낼 계획이다. R&B와 소울 장르의 모든 매력을 살려 나얼 만의 음악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나얼의 솔로 앨범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리메이크 앨범이기에 정규 앨범으로 분류되진 않았다. 나얼은 신곡만으로 앨범을 오롯이 채우며 그룹 활동과는 다른 음악세계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나얼은 현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 나얼 측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비 소식이 있어 촬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데뷔 후 첫 정규 1집인 만큼 나얼이 직접 많은 부분 심혈을 기울이며 음반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나얼은 지난 1999년 그룹 앤썸으로 데뷔해 2001년 윤건과 함께 브라운 아이즈를 결성, '벌써 일년', '점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3년부터 정엽, 영준, 성훈과 함께 브라운아이드소울을 결성,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