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담임 꾸중에 학구열 불태워 '전과목 과외'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8.28 13:14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 하정우가 전과목 과외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학구열을 불태웠던 학창시절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중2때 담임선생님이 '아버지가 유명하신데 왜 공부를 못하냐'고 하시더라"라며"자존심이 상했고 이후 공부 승부욕이 발동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암기과목부터 공략했는데 수학, 과학은 죽어라 해도 정복이 안 됐다. 수학은 태생적으로 이해 불가라 어머니께 과외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부 잘한 탤런트, 스펙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고3때 전과목 과외까지 받았다"라며 "그런데 수능을 망쳐 원래 목표 대신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며 연기자가 된 사연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배우 이범수였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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