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카메오로 출연한 송중기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28일 오전 영화 배급사 NEW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카메오 송중기의 스틸과 그가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송중기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지막 부분에 정군(천보근 분)의 성장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한다. 단 몇 초에 불과한 장면이지만 정군이 성장해 정약용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포인트였다.
송중기의 캐스팅에는 주연배우 차태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나리오를 읽은 차태현이 정약용 역할에 송중기를 직접 캐스팅 한 것. 차태현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송중기에게 "결국 관객들의 기억 속에 남는 건 너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너무나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설득했고 결국 캐스팅이 성사됐다.
한편 지난 8일 개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지난 26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