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그룹 JYJ 멤버 박유천, 배우 한지민, 중국배우 니키 우 ⓒ사진제공=서울드라마어워즈
그룹 JYJ(박유천 김재중 김준수) 멤버 박유천과 배우 한지민이 서울드라마어워즈2012에서 한류드라마 부문 남녀배우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주연배우인 박유천과 한지민은 한류드라마상 남녀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유천은 또한 네티즌 인기상과 '옥탑방 왕세자'가 한류 드라마상 작품상 부문에서 1위를 기록, 3관왕을 달성했다.
박유천과 한지민이 주연을 맡은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 지난 3월21일 SBS를 통해 방영됐으며 지난 5월24일 종영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10일부터 약 한달 간 포털사이트 다음과 코리아닷컴을 통해 진행한 네티즌 인기상, 한류드라마상 부문의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 400만 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네티즌 인기상 중국 배우 부문에서는 드라마 '보보경심'의 주연배우 니키 우가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배우로는 '데이스 위 스테어드 앳 더 선'의 장자위가 차지했다.
또한 다음뮤직에서 진행한 서울드라마어워즈2012 한류드라마부문 주제가상에는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OST이자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멤버 태언이 부른 곡 '미치게 보고 싶은'이 선정됐다. '미치게 보고 싶은'은 극중 김항아(하지원 분)의 테마곡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2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