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월화극 '골든타임' 캡처>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송선미가 이성민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골든타임'에서는 신은아(송선미 분)가 박원국 환자의 다리 절단에 착잡해 하는 이민우(이선균 분)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아는 "잘라내야 할 걸 붙여놓고 있으니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지지부진 했다. 약은 약대로 쓰고 환자는 환자대로 힘들었다"며 민우를 위로했다.
이에 이민우는 "잘라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깨끗하게 잘라낸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내 몸이 아닌데도 이렇게 쉽지 않은데" 라고 답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그게 미련이다" 라며 "잊어야 할 걸 잊지 못 하고, 정리해야 할 걸 정리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결국 끝까지 같이 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라고 말하며 최인혁(이성민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돌려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 가냐는 이민우의 질문에 신은아는 대답 대신 최인혁의 얼굴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