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 걸그룹 멤버 김제니 <사진출처=YG라이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첫 미스터리걸이 지드래곤 솔로 신곡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29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4월10일 YG가 자사 블로그 YG라이프에 '후즈 댓 걸?'이란 제목과 함께 사진을 올린 10대 소녀는 지드래곤이 최근 촬영한 '그XX'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촬영을 마쳤다.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는 음원이 공개되는 오는 9월1일 함께 외부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YG가 새 걸그룹과 관련, 김은비 유나킴 이외에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기에 첫 미스터리걸이란 별칭은 얻은 이 소녀는 1996년 생으로 이름은 김제니다. 빼어난 외모와 함께 수준급의 음악 실력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김제니의 이미지가 이번 작품에 어울린다고 판단, 그녀를 여주인공으로 전격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상반기 YG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톱6까지 올랐던 1993년생 김은비,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3'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지역 예선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1994년 생 유나킴 및 첫 미스터리걸 김제니와 1995년 생인 두 번째 미스터리걸,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6세 혼혈 소녀 등을 새 걸그룹 멤버라고 공개했다.
YG가 2NE1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란 점 때문에 이 팀은 멤버 공개 때마다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에 이번 김제니의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 출연 사실 역시 벌써부터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YG 측은 새 걸그룹과 관련 "현재로서 데뷔시기는 10월이 될 것"이라고만 밝힐 뿐, 최종 멤버 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