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한 주 앞둔 KBS 2TV 수목극 '각시탈'이 연이틀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은 21.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각시탈'이 하루 전 세운 자체최고시청률 20.4%를 1.0%포인트 차이로 경신한 신기록이다.
'각시탈'은 극이 막바지에 이르면 2대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와 슌지(박기웅 분)간 갈등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담사리(전노민 분)의 장렬한 죽음이 그려졌다.
'각시탈'은 특히 한일간 독도를 둘러싼 분쟁 상황 속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그리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MBC '아랑사또전'은 13.0%,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