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이블' 권세인 "윤계상 리얼리티 도전 말렸다"

최보란 기자  |  2012.08.31 15:21
배우 권세인 <사진제공=올\'리브> 배우 권세인 <사진제공=올'리브>


배우 권세인이 윤계상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에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권세인은 3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 더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윤계상의 원테이블' 간담회에서 "사실 (윤)계상 형이 '원테이블' 한다고 했을 때 말렸다"라고 고백했다.


권세인은 "계상 형과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서 만났는데 많이 챙겨주셨고, 관심사나 생활 취미 등이 많이 일치해서 급속도로 가깝게 됐다. 거의 친구처럼 가족처럼 대해 주신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가족여행에도 동 행한 적이 있다"라고 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는 형이 '원테이블'을 한다고 했을 때 처음엔 말렸다. 형이 어떤 부분에서는 행동적인 제약도 있고,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한 오해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유명세 때문에 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있을 수 있고. 근데 형도 그런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제 이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더라"라며 윤계상을 믿고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세인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계상 형이 굉장히 하고 싶어하는 싱글남이라면 저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남자다. 지금도 요리를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로션을 바를 때 손에 서 마늘 냄새가 나서 깜짝 놀란다"라며 "그런 제가 어떻게 요리에 흥미를 찾게 되는지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것. 그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전에는 배달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같이 장을 봐서 만들어 먹는 일이 많다. 설거지는 제가 주로 하고 귀찮기도 하지만, 뿌듯하고 요리에 대한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다. 형이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윤계상은 "사실 저한테는 굉장히 큰 프로그램이다. 카메라 앞에서 심지어 욕도 하고 아무런 꾸밈없이 저를 드러냈다. 기대도 많고 솔직히 몇 명이나 보겠나하는 생각도 했는데 시작하니까 욕심도 생기더라. 정말 재밌을 것. 기존에 없는 날 것의 방송이 될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싱글남 윤계상의 생생한 라이프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윤계상의 꿈인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그와 그의 절친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권세인과 온주완 등 그의 절친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윤계상의 거리낌 없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펼쳐진다.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지난 26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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