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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의 부모가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 시즌3에 지원했다.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합창단 시즌3 '패밀리 합창단'의 시작을 알리며 스타의 가족들이 총출동 한다.
스타의 가족 가운데 배우 차태현의 부모도 지원해 오디션 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씨, 어머니 최수민 씨가 지원했다.
이들은 얼마 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차태현 편에서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각각 KBS 음향효과 감독, KBS 성우 출신으로 오디션장에서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를 선곡했다. 노래 초반 잠깐 실수하기도 했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5인조 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의 이준 역시 실용음악과 교수인 어머니와 함께 오디션을 봤다. 그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남매에게 따뜻하게 대했다.
제작진은 "현장에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송예린, 민성 남매가 참여했다"며 "이들은 이준의 팬이라 그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기다렸다. 이준 역시 남매의 이야기를 듣고 꼭 만나자고 전했다"고 귀띔했다.
'패밀리 합창단'은 4000여 명의 사람들이 지원했으며 100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 뿐 만 아니라 연예인 가족들도 참여했다.
한편 '패밀리 합창단'의 지휘는 금난새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