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SBS '다섯손가락', MBC '메이퀸'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과 '메이퀸'이 시청률 경쟁에서 동률을 이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과 MBC 드라마 '메이퀸'은 각각 13.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드라마는 지난 8월18일 동시에 첫 방송을 알렸다. 첫 방송에서는 '메이퀸'이 승리했으나 이후 빠른 전개를 통해 관심을 이끈 '다섯손가락'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방송의 시청률은 동률을 이루며 앞으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다섯손가락'에서는 주지훈, 진세연, 지창욱 등 성인 연기자들이 함께 등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으며 '메이퀸'도 계모 달순(금보라 분)이 해주(김유정 분)에 대한 악행이 점차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