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MTV VMA 정식 초청 "저스틴 비버 추천"

윤성열 기자  |  2012.09.04 08:46


가수 싸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MTV VMA)에 정식 초청받았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싸이가 미국 MTV VM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는 MTV의 정식 초청을 받아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VMA에 참석한다. 최근 불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세계적인 열풍에 주목한 MTV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게 된 것.

이로써 싸이는 지난 2005년 VIP 아티스트로 초청된 비에 이어 두 번째 MTV VMA에 참가하는 가수가 됐다.


관계자는 "수상 후보나 공연자 자격은 아니고 우선은 관람 차 초정을 받았다"며 "최근 만난 저스틴 비버 측이 추천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6일 출국해 2주 간 현지에 머물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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